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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력이 내 몸보다 더 빨리 늙고 있다면?


우리는 조물주가 만들어 놓은 멋진 자연, 사랑하는 가족의 얼굴을 매일 볼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잘 느끼지 못한다. 그러나, 시력이 떨어지면 삶의 질이 떨어지고 걷기, 운전, 집안일 등, 일상 활동에 불편을 느낀다. 이렇게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으면 남에게 의존해야 하므로 우울감에 빠지거나 화를 잘 내는 성격으로 변할 수 있다. 보통, 그냥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생각하지만, 전문가들은 시력 손상 및 실명은 노화의 일반적인 현상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나이가 들수록 안구 질병의 위험은 커진다는 것이다. 노령 황반 변성(Macular Degeneration), 백내장(Cataract), 당뇨병 망막증(Diabetic Retinopathy), 녹내장(Glaucoma) 등이 우리가 자주 겪는 눈 질환이다. 현대인들은 강한 자외선, 장시간의 TV 시청, 잦은 스마트폰 사용, 담배 연기 등으로 눈에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에 어린 나이에 난시나 근시가 오고 노안의 나이도 빨라진다. 눈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영양소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루테인 (Lutein), 제아잔틴(Zeaxanthin): 음식으로는 케일, 시금치, 근대, 브로콜리, 달걀 노른자 등에 함유된 이 영양소는 시야를 담당하는 망막의 조그만 중심부인 황반부에서 집중적으로 발견되며 시력을 보호하고 청색광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하며 많은 항산화 물질을 보유하고 있다.

2. 안토시아닌: 블루베리에 많이 함유된 항산화 성분으로 시력 보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3. 비타민 E: 자외선과 담배 연기 등의 산화적 손상으로부터 안구 내 세포막을 보호하는 강력한 항산화제로서 백내장과 황반변성의 위험을 낮춘다는 보고가 있다. 비타민 E는 견과류, 아보카도, 밀배아유(wheat germ oil), 올리브유, 홍화유(safflower oil) 같은 오일에 많이 들어 있다.

4. 오메가 3 지방산: 오메가 3 지방산은 눈의 건강을 증진 시키고 망막 기능을 보호하는 세포막을 구조적으로 지원한다고 한다. 이 영양소를 많이 섭취하면 황반변성의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5. 물: 충분한 수분 섭취 또한 잊지 말자. 수분 섭취는 눈이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해 준다.

우리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은 눈 건강, 시력 보호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정제가 많이 된 감자칩, 쿠키, 케익 등 단순 당이 많은 음식은 칼슘 및 비타민 흡수를 방해하고 시력 보호에 역효과를 일으킨다고 하니, 적절하게 양을 조절하도록 하자. 또한 기호 식품인 알코올, 커피, 홍차를 제한하는 것이 시력 보호에 도움을 줄 것이다.

우리 몸에서 중요하지 않은 곳은 없다. 조물주가 필요해서 만들어 각각의 기능을 부여해 준 우리 신체의 모든 기관 중에서 오늘은 눈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눈의 건강을 지키려면 적절한 스마트폰 사용, 금연, 녹색 채소와 생선이 많은 식단, 매일 운동하기, 정상 혈압 유지, 당뇨가 있으면 혈당 관리 등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자외선 차단을 위해서 선글라스와 챙이 있는 모자를 착용하도록 하자. 전문의와 매년 만나는 정기 검진을 잊지 않는다면 문제를 빨리 찾아내어 치료를 받거나 더 위험한 병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예방이 최선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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